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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9000명 감원하는데... 메타는 오픈AI 인재에 연봉 240억 제시

Kaustubh Bagalkote 2025-07-03 18:35:10
MS 9000명 감원하는데... 메타는 오픈AI 인재에 연봉 240억 제시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25년 두 번째 구조조정으로 9000명을 감원하는 가운데 메타오픈AI 간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리콘밸리 AI 업계에서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이번 감원은 MS 전체 인력의 4% 미만으로, 다양한 팀과 지역에 걸쳐 진행된다. MS는 올 회계연도에 AI 데이터센터에 80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도 비용 통제를 이어가고 있다. 캔디크러시 개발사 킹을 포함한 게임 부문에서 200명이 감원됐으며, 이는 지난 5월 6000명 감원에 이은 추가 구조조정이다.


반면 메타의 공격적인 인재 영입으로 인해 전례 없는 연봉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다. 멘로벤처스의 AI 투자자 디디 다스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 출신 기계학습 엔지니어 3명이 메타로부터 연간 800만~2000만 달러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스는 "실리콘밸리에서 이런 대우를 받지 못하는 기술 인력 사이에서 질투와 부러움, 무력감이 만연하다"고 전했다.


인재 확보 경쟁은 메타가 스케일의 CEO 알렉산드르 왕을 143억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영입하고, 오픈AI의 핵심 연구원 6명을 메타 수퍼인텔리전스 연구소로 스카우트하면서 더욱 격화됐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은 메타가 1억 달러의 사이닝보너스를 제시했다고 주장했으나, 메타의 CTO 앤드류 보스워스는 사내 회의에서 이를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시장 영향


블룸버그 베타로이 바핫은 전 세계적으로 기초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원이 약 2000명에 불과해 인재 부족 현상이 극심한 몸값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핫은 "기술 업계 20년 경력 동안 이처럼 뚜렷하게 정의된 특별 인재 시장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경쟁은 대학가로도 확대되어 기업들이 박사과정 인턴들에게 학업 중단을 압박하고 있다. MIT 마틴 트러스트 센터빌 올렛은 "기업들이 학생들에게 학업 중단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AI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졸업을 미루면 경력에 결정적인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MS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70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애저의 성장률도 33%를 기록하며 감원에도 불구하고 AI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