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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오픈AI에 4.5GW 전산능력 임대...5000억달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본격화

Anusuya Lahiri 2025-07-03 19:42:27
오라클, 오픈AI에 4.5GW 전산능력 임대...5000억달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지원하는 AI 기업 오픈AI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라클(NYSE:ORCL)로부터 4.5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임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라클은 스타게이트 합작투자에 7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2026년 자본지출을 기존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50억달러로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2028 회계연도부터 연간 300억달러 규모의 단일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계약의 상대방이 오픈AI라고 보도했다.


오라클과 소프트뱅크그룹(OTC:SFTBF)(OTC:SFTBY) 등이 참여하는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미국 및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5000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과 전 세계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첨단 AI 모델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1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 합작투자의 의장을 맡고 있다.


이 합작투자는 오라클과 아부다비 국부펀드 MGX 등 창립 파트너사들로부터 약 500억달러를 조달했다.


새로운 데이터센터 후보지로는 텍사스, 미시간, 위스콘신, 와이오밍, 뉴멕시코, 조지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이 거론됐다. 오라클은 또한 개발 파트너인 크루소와 함께 텍사스 애빌린의 1.2GW 스타게이트 시설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오라클은 스타게이트의 컴퓨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하드웨어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텍사스 애빌린 데이터센터를 위해 엔비디아(NASDAQ:NVDA)의 GB200 칩 약 40만개를 400억달러에 구매할 계획이다.


오라클 주가는 연초 대비 38% 상승해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의 약 6%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231.90달러에 근접해 있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6월 18일 오라클을 주목받지 못한 AI 종목으로 지목하며 2023년 중반 마이크로소프트의 도약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관투자자들이 AI 투자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오라클 주식을 매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브스는 오라클이 탄탄한 기업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핵심 AI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주가 동향: 오라클 주식은 장 전 거래에서 0.63% 상승한 23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