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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BC, NBC뉴스와 결별...30년 공든 피콕 로고 버리고 `MS Now`로 새출발

2025-08-19 15:19:20
MSNBC, NBC뉴스와 결별...30년 공든 피콕 로고 버리고 `MS Now`로 새출발

MSNBC가 30년 가까이 사용해온 브랜드를 올해 안에 버리고 NBC뉴스와 결별하면서 'MS Now'라는 새로운 정체성으로 거듭난다.


진보 성향의 케이블 뉴스 네트워크인 MSNBC는 자사의 이름을 'My Source for News, Opinion and the World'의 약자인 MS Now로 변경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컴캐스트의 대대적 브랜드 개편


이번 변화는 컴캐스트(NASDAQ:CMCSA)의 NBCUniversal 내 사업부 개편의 일환으로, MSNBC가 오랜 파트너인 NBC뉴스를 포함한 다른 부문들과 분리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앞으로 MSNBC는 옥시젠, 골프채널 등과 함께 '버전트'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래 통합된다.


버전트의 수장인 마크 라자루스는 월요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NBC뉴스의 상징인 피콕 로고를 유지하는 NBC뉴스와의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함께 분리되는 금융뉴스 채널 CNBC는 현재의 이름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C뉴스와의 결별


1996년 출범 이후 MSNBC는 NBC뉴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인력과 자원, 브랜딩을 공유해왔다. MSNBC 이름의 'MS'는 초기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의 협력 관계에서 비롯됐다.


이제 MSNBC는 베테랑 저널리스트 스콧 매튜스가 이끄는 대규모 워싱턴 지국을 포함해 자체 정치 보도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MSNBC의 레베카 커틀러 사장은 많은 장기 근속 직원들에게 이번 변화가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인정했다. "이는 신속하게 또는 충분한 논의 없이 내려진 결정이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커틀러 사장은 이번 결정이 궁극적으로 NBCUniversal 경영진에서 비롯됐지만, 이번 브랜드 개편을 "우리만의 길을 개척하고 독립성을 확보할 기회"로 설명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컴캐스트 주식은 정규장에서 0.060% 하락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0.060% 반등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