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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슈퍼팀` AI 투자에 경고등...VC "메타버스 실패 재현될 수도"

2025-08-19 15:24:13
메타 `슈퍼팀` AI 투자에 경고등...VC

클레오 캐피털의 벤처캐피탈리스트 사라 쿤스트가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의 최근 조직 개편과 대규모 AI 투자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이 전략이 회사의 실패한 메타버스 실험과 비슷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 '슈퍼팀' 구축 나선 메타


쿤스트는 CNBC 월드와이드 익스체인지에 출연해 메타가 4개 부문으로 분할되는 가운데 "네 번째 부문이 미정"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현재 메타 내부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알렉산더 왕과 냇 프리드먼에게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고 영입해 자율성을 부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쿤스트는 메타의 접근 방식을 NBA '슈퍼팀' 구축에 비유하며, 애플과 스케일AI 등에서 최고 엔지니어들을 영입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어느 누구도 '96년 시카고 불스가 될 수는 없다"며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는 1995-96시즌 시카고 불스를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최고 인재들을 영입하더라도 과도한 보상 패키지와 동기 부족으로 인해 메타버스처럼 실패로 끝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커버그가 이전에도 놀라운 일을 해냈지만, 이번에는 페이스북 초창기보다는 메타버스 시절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그는 전망했다.


성공 여부는 메타가 고액 연봉을 받는 신규 인력을 기업 문화에 얼마나 잘 통합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실패할 경우 "마치 신체가 이식된 장기를 거부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 투자 전략에 대한 시장의 우려


최근 저명한 공매도 투자자 짐 채노스는 메타가 AI 인프라에 대한 감가상각 기간을 연장해 이익을 과대 계상했다고 비판했다.


채노스는 지난달 X에서 "GPU의 실제 경제적 수명이 2-3년이라면, 대부분의 이익이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메타가 2026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의 AI 관련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지적이다. 수전 리 CFO에 따르면 이를 위해 상당한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플랫폼스 주가는 월요일 2.27% 하락한 767.37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05% 추가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평가에서 이 종목은 모멘텀, 성장성, 퀄리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단기, 중기, 장기 모두 우호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