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블랙퀀트에쿼티] 공개방송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2d97e7aebad84428be3d2e073e6fbeac.png)
![[블랙퀀트에쿼티] 런칭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65a36b8591c0415a8027b51a310b4881.jpg)
![[와우글로벌] 알파픽 추가 100명 모집](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27a6b5bf8630e44aac8102dfce6f5d94d7.jp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761937cada68743dca576f88b6193a265.jpg)
올해 투자자들이 목격한 것은 스트리밍 공룡들의 강력한 귀환이다. 넷플릭스(NFLX)와 스포티파이(SPOT)는 경제적 역풍을 뚫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S&P500이 6%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는 동안 넷플릭스는 44%, 스포티파이는 63%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단순한 성장이 아니다. 이들 플랫폼은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은 이들의 모든 움직임에 호응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스트리밍 업체들의 경쟁이 중대 국면을 맞고 있다.
넷플릭스는 기존 콘텐츠나 브랜드 인지도에 안주하지 않았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과 저가 광고 요금제 도입이라는 두 가지 결정으로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사용자 기반을 확대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과 구독자 행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경기 둔화까지 더해져 상승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
카나코드제뉴이티의 마리아 립스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의 풍부한 콘텐츠와 글로벌 제작 역량을 근거로 목표가를 1,380달러에서 1,5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수요일 주가는 0.9% 하락했으나, 시장의 관심은 7월 17일 실적 발표에 쏠려있다.
스포티파이도 선전하고 있다. 올해 63%의 주가 상승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음원 스트리밍 거인은 1분기에 프리미엄 구독자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였고, 월간 활성 사용자도 계속 늘고 있다. 최근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알고리즘 기반 추천 엔진과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는 증거다.
립스 애널리스트는 목표가를 775달러에서 850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스포티파이 플랫폼이 1억 개 이상의 트랙, 650만 개의 팟캐스트, 35만 개의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사용자를 붙잡아두는 추천 시스템과 긴밀히 통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낙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두 종목 모두 높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선행 PER 45.75배, 스포티파이는 59.43배로 S&P500의 22.17배와 비교하면 가치주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성장과 스토리에 목마른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이들의 연속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목할 날짜는 넷플릭스가 7월 17일, 스포티파이가 7월 29일이다. 이는 단순한 실적 발표가 아닌 기술 업계 최고 경쟁자들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넷플릭스가 콘텐츠 피로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스포티파이가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