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T, 소프트웨어 주식 2배 레버리지 ETF `SOFL` 출시

AOT인베스트가 테크 트레이딩에 적극적인 투자자들을 위한 신상품 '2x 데일리 소프트웨어 플랫폼 ETF(NYSE:SOFL)'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급변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업계를 대표하는 50개 우량기업들로 구성된 AOT 베타파이 소프트웨어 플랫폼 지수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구한다.

이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용 솔루션 등의 기반이 되는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 운영 또는 활용하는 기업들이다.

지수 구성 상세

이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매출의 50% 이상을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나 관련 사업에서 창출해야 한다. 자체 평가 방식을 통해 서비스 제공, 미들웨어, 플랫폼 라이선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 제외되지 않도록 품질과 산업 연관성을 평가한다. 이 지수는 분기마다 재조정을 통해 업종 모멘텀과의 연계성을 유지한다.

레버리지 전략

SOFL은 스왑과 상장 옵션과 같은 금융 파생상품을 활용해 일간 수익률 2배를 추구한다. 이는 이 펀드가 장기 보유가 아닌 단기 전술적 매매를 위한 상품임을 의미한다.

높은 레버리지와 변동성으로 인해 수익률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복리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보유 기간과 시장 움직임의 방향에 따라 수익이 증폭되거나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

높은 위험, 높은 비용

SOFL의 보수율은 1.29%로 ETF 수수료 범위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는 일간 활발한 거래와 파생상품 익스포저를 반영한 프리미엄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플랫폼 주식의 상승을 확신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강력하면서도 위험한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

SOFL은 소프트웨어 인프라와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고위험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큰 힘(레버리지)에는 큰 책임이 따르며, 급격한 수익률 변동을 동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