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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개인투자자들, 주가 급락에도 `매도 거부`

Vince Condarcuri 2025-07-04 00:53:49
테슬라 개인투자자들, 주가 급락에도 `매도 거부`

테슬라(TSLA)가 현재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 주가는 사상 최고치 대비 34% 하락했고 판매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 CEO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충성도 높은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매도를 거부하고 있다. 플로리다주 윈터파크에 사는 48세 닉 돌야는 약 50만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주가 하락기에도 매수를 이어갔다. 그와 그의 가족은 테슬라 모델Y의 열렬한 팬으로, 그는 이미 약 20명에게 같은 차량 구매를 권유하는데 성공했다.



테슬라가 2분기 글로벌 차량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주가는 5% 상승한 315.6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충성도 높은 개인투자자 기반 덕분이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과 달리 테슬라는 기관투자자보다 개인투자자의 지분율이 가장 높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에 따르면 지난주 테슬라 주식은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매도 주문보다 매수 주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부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가에 2배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ETF에까지 투자를 늘렸다.



하지만 월가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CFRA의 애널리스트 개럿 넬슨은 320달러의 목표가와 '보유'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현금흐름할인 모델에 따른 테슬라 주식의 적정가치는 258달러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테슬라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2배로, S&P 500 평균인 22.2배는 물론 테슬라의 10년 평균인 125.7배보다도 높다. 이처럼 높은 밸류에이션과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한 X(구 트위터) 사용자는 "큰 폭의 하락이 있을 때마다 매수하겠다... 함께 부자가 되자"라고 썼다.



테슬라 주가 전망


월가의 테슬라 투자의견은 '보유' 단계다. 최근 3개월간 매수 13건, 보유 12건, 매도 9건으로 집계됐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285.73달러로, 현재가 대비 10%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