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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공매도 투자자 짐 샤노스가 수요일 테슬라(NASDAQ:TSLA)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야심찬 로보택시 비용 전망에 대해 마일당 20센트 미만이라는 가정은 '터무니없다'며 반박했다.
샤노스는 X에서 '이것이 로보택시의 큰 가정이다. 즉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 마일당 비용이 20센트 미만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비판은 ARK인베스트의 애널리스트 대니얼 매과이어의 낙관적인 로보택시 분석에 대한 반응으로 나왔다. 매과이어는 테슬라가 데이터 우위, 수직 계열화된 제조, 마일당 비용 우위를 활용해 단 20만대의 차량으로 오스틴 전체 도심 주행거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과이어는 '테슬라는 데이터 우위, 수직 계열화된 제조, 마일당 비용 우위를 바탕으로 우버의 가격 수준을 밑돌 수 있으며,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해 지배적 위치에 오를 수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능할 것'이라며, 2029년까지 테슬라의 기업가치 중 로보택시 사업이 9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논쟁은 테슬라가 2024년 10월 '위, 로봇' 행사에서 공개한 사이버캡 로보택시 관련 전망이 쟁점이다. 당시 머스크는 마일당 운영비용 20센트, 2026년 생산 시작, 3만 달러 미만 가격을 예측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이전 로보택시 일정을 지키지 못했다. 2019년 그는 2020년까지 로보택시가 운영될 것이라고 '매우 확신한다'고 밝혔다. 현재 테슬라는 미국과 유럽의 판매 부진으로 2025년 2분기 매출이 225억 달러로 12% 감소하는 등 판매 감소에 직면해 있다.
ARK의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 차량에서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의 웨이모보다 40배 많은 일일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글로벌 차량에서는 900배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웨이모는 현재 제한된 시장에서 주당 25만 건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머스크의 20조 달러 기업가치 전망이 '극단적인 실행력'을 필요로 함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323.90달러로 마감해 연초 대비 14.6% 하락했으며, 시가총액은 1.01조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