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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NASA의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에 대한 지원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2억5000만 달러를 배정하기로 했다.
이는 화성 진출을 강력히 주장해온 머스크의 계획에 타격이 될 수 있다. 머스크는 여러 차례 화성 식민지 건설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이 이 계획의 핵심이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가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함께 우주에서 '미션 임파서블' 영화를 촬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과거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한 기자가 어떤 유명인을 우주에 데려가고 싶은지 묻자 머스크는 "톰 크루즈가 우주에서 미션 임파서블을 찍고 싶어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머스크는 "크루즈와 논의는 했지만 그의 생각이 어떤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이 "영구적인 달 기지와 화성 도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화성으로 가는 길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머스크-트럼프 갈등과 그 여파
스페이스X는 NASA와 정기적으로 협력하며 최근 Ax-4 임무의 일환으로 드래곤 로켓을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냈지만, 머스크의 화성 계획은 난관에 봉착했다.
이는 트럼프의 세금 법안을 둘러싼 두 사람의 공개적인 불화에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NASA 우주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인 드래곤 우주선을 철수하고 퇴역시키겠다고 위협했다가 나중에 이를 철회했다.
얼마 후 트럼프의 NASA 국장 초기 지명자였던 재러드 아이작먼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트럼프는 아이작먼이 과거 민주당 후보에게 자금을 기부했다는 '정치적 연관성' 때문에 그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에게 타격이 됐는데, 아이작먼이 머스크의 화성 진출 야망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아이작먼은 미 상원에서 "미국 우주인들의 화성 진출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앞으로의 과제
머스크의 화성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테슬라(NASDAQ:TSLA)의 판매 부진과 로보택시의 NHTSA 조사 등 지상의 문제들로 머스크의 일정이 빡빡한 상황이다.
머스크와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더 많은 설전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머스크의 인류 화성 정착 계획은 지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