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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WS·애저 겨냥해 100조원 규모 클라우드 시장 진출 추진

Ran Melamed 2025-07-07 17:38:49
애플, AWS·애저 겨냥해 100조원 규모 클라우드 시장 진출 추진

애플이 최근 1~2년간 AI 관련 우려와 관세 불확실성으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어왔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여러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ACDC(Apple Chips in Data Centers)'라는 내부 코드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애플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직접 경쟁하는 위치에 올려놓을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초 탄력을 받았으나, 핵심 담당자였던 마이클 애보트의 퇴사로 향후 진행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애플은 이미 시스템 일부를 내부적으로 구축했다. 애플 뮤직과 사진 검색 같은 기능들이 현재 애플 실리콘 서버로 구동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능 향상과 함께 전력 사용량 및 인프라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애플의 클라우드 스택 들여다보기


애플의 접근 방식은 AI 추론 작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M시리즈 칩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이 칩들은 초당 38조 번의 연산이 가능한 신경망 엔진을 탑재했으며, 초당 800기가바이트 처리가 가능한 고대역폭 메모리가 이를 지원한다. 애플 경영진은 이 플랫폼이 기존 인텔이나 AMD 기반 서버에 비해 개발자들에게 비용 효율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이 공개 출시를 진행한다면, 이 서비스는 아이클라우드 브랜딩을 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5년 2분기에 23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애플의 성장하는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외부 제공업체에 대한 현재의 의존도를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현재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간 약 1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거대한 시장이다. AWS만 해도 2024년 1분기에 2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작은 점유율만으로도 애플의 서비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하지만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애플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공개 출시를 확정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프로젝트 ACDC가 내부적인 노력에 머물러 있으며, 애플 외부에서는 제한된 가시성만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들은 애플이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할 것인지, 아니면 자사 서비스 운영에만 집중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27명의 애널리스트 의견을 종합한 결과 애플 주식은 '매수' 의견을 받았다. 애플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226.3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6%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