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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 주가가 일론 머스크 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빅 뷰티풀 법안'을 두고 정치적 갈등을 빚으면서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7% 가까이 급락했다.
주요 내용
이번 주가 하락은 머스크가 상원이 통과시킨 '빅 뷰티풀 법안'에 대응해 새로운 정당 설립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법안은 전기차 7,500달러 세액공제를 폐지하고 테슬라의 주요 수익원인 무공해차 크레딧(ZEV)을 사실상 무력화했다.
머스크는 주말 동안 새 정당의 이름을 '아메리카 파티'로 정하고 '단 2~3개의 상원 의석과 8~10개의 하원 선거구'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논란이 되는 법안에 대한 캐스팅보트를 쥐고 국민의 진정한 의사를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등록을 신청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머스크의 행보를 '기차 사고'라고 비판하며 미국에 제3정당이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시장 영향
이번 사태는 머스크의 정당 설립 결정으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전 도지코인 자문위원이자 테슬라 투자자인 제임스 피시백은 이번 행보가 전기차 기업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그의 투자회사 아조리아 파트너스는 이를 이유로 테슬라 컨벡시티 ETF 출시를 연기했다.
머스크는 지난 5월 도지코인에서 손을 뗐고 이는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그의 새로운 정치 개입이 이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머스크의 '아메리카 파티' 설립은 투자자, 증권가, 지지자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일각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고 보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단기 영향을 예측하기는 이르다고 보고 있다.
웨드부시의 수석 기술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정치에 더 깊이 관여하고 워싱턴 정가와 대립하려는 것은 테슬라 스토리의 중대한 시기에 투자자들과 주주들이 원하는 방향과 정반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