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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오리어리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미국 AI 패권 청사진 쥐고 있다"

Annika Masrani 2025-07-08 01:53:36
케빈 오리어리

케빈 오리어리가 글로벌 AI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처럼 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토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5 행사에서 샤크탱크의 스타이자 오리어리벤처스 회장은 미국의 인공지능 우위가 의외로 기본적인 것, 바로 전력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오리어리에 따르면 대규모 전력 부하를 다루는 데 있어 산업용 비트코인 채굴업체들만큼 노하우를 가진 집단은 없다.



전력망 개선이 시급, 뒤처지면 패배


AI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단 한 번의 챗GPT 검색이 일반적인 구글 검색보다 10배 가까운 에너지를 소비한다. GPU 수요가 급증하고 기존 전력망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정책 입안자들과 투자자들은 마침내 디지털 혁신의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했다. 오리어리는 이것이 바로 수년간 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온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의 경험을 참고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텍사스, 노스다코타, 웨스트버지니아 같은 주들이 예상 밖의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이유는 이 지역들이 미개발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프라를 처음부터 구축할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2000조 입방피트의 가스를 보유한 캐나다 앨버타주도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대니엘 스미스 주총리가 차세대 기술 지원 의지를 표명한 이후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이미 AI에 필요한 인프라 보유


최근 비트코인 반감기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코어사이언티픽, 하이브디지털, 허트8과 같은 채굴업체들은 이미 AI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합리적인 시너지다. 두 산업 모두 중단 없는 전력 공급과 대규모 냉각 용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통점으로 인해 기존 채굴장들이 AI와 암호화폐를 동시에 처리하는 복합 허브로 변모하고 있다.


오리어리는 "이제는 비트코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 경쟁력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앞서가는 동안 벌이는 어리석은 관세 전쟁


미국과 캐나다가 관세를 두고 다투는 동안 중국은 이미 매주 석탄화력발전소를 증설하며 AI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어리는 에너지 협력이 새로운 경제 시대를 좌우할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갈등을 "어리석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력망에 여유가 없다. 기가와트급 전력이 필요하다면 직접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원자력이든 천연가스든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는 의미다. AI 전쟁은 규제나 인재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으며, 테라와트급 전력이 승부를 가를 것이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