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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베이조스 갈등 조짐...연방 세액공제 폐지로 2만달러대 전기차 `물 건너가나`

Chris Katje 2025-07-08 03:54:40
트럼프-베이조스 갈등 조짐...연방 세액공제 폐지로 2만달러대 전기차 `물 건너가나`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전기차 기업이 7,500달러 연방 세액공제 종료로 타격이 예상된다.


주요 내용
의회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통과시킨 '빅 뷰티풀 법안'으로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가 수개월 내 종료된다. 이는 소비자들이 기존 내연기관차 대신 전기차를 선택할 때 주요 인센티브로 작용했던 혜택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슬레이트오토 현황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가 투자한 슬레이트오토는 SUV로 변형이 가능한 맞춤형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다. 이 차량은 기본 사양만 갖추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 전기차 스타트업은 당초 연방 세액공제를 포함해 2만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시작하여 최종 2만5천달러 수준에 판매할 계획이었다. 이는 최소한의 기본 사양을 기준으로 한 가격이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슬레이트오토는 현재 웹사이트에서 예상 가격을 '2만달러 중반대'로 수정했다.


이는 기본 사양 모델이 약 2만5천달러에서 시작하며, 소비자들이 선호할 만한 추가 기능을 포함하면 3~4만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영향
베이조스가 투자한 이 회사는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전기차 업체들과 함께 연방 세액공제 종료의 영향을 받게 된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이전에 7,500달러 연방 세액공제 종료를 환영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이 조치가 경쟁사들보다 테슬라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다수의 테슬라 모델이 7,500달러 연방 세액공제 대상이었다. 이 혜택이 사라지면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 시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오토는 2026년 말 생산을 목표로 50달러의 전액 환불 가능한 예약금을 받고 있다. 베이조스의 이름과 단순한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가능성, 픽업트럭에서 SUV로의 변형 기능 등으로 2주 만에 10만 건 이상의 예약을 확보하며 자동차 업계의 화제로 떠올랐다.


2만달러 미만 가격대라는 핵심 장점이 사라지면서 슬레이트오토의 매력도가 감소할 수 있다. 가격 외에도 커스터마이징이 주요 판매 포인트이며, 이는 테슬라와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다.


슬레이트오토의 픽업트럭은 기본가격과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하더라도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나 포드의 F-150 라이트닝과 같은 다른 전기 픽업트럭보다는 저렴할 전망이다.


베이조스는 올해 초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여러 억만장자 중 한 명이었다. 트럼프는 최근 베이조스의 이탈리아 결혼식에도 초대받았으나 일정 문제로 불참했다.


베이조스와 트럼프가 친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법제화된 '빅 뷰티풀 법안'은 베이조스가 투자한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오토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