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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그룹(NYSE:GEO)과 코어시빅(NYSE:CXW) 주가가 월요일 급등했다. 이는 지난주 의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세금·지출 법안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법안은 강력한 이민정책 시행을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주요 내용
미국 최대 민간교도소 운영사이자 이민자 수용시설 위탁운영사인 두 기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트럼프의 공약사업인 '초대형 법안'은 향후 4년간 이민자 수용시설 관련 연방 지출을 450억 달러로 3배 증액한다. 이는 오바마, 바이든, 1기 트럼프 행정부의 관련 지출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이 법안은 미완성된 미국-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465억 달러, 감시·국경 기술에 60억 달러를 추가 배정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관계자들은 이번 예산으로 수용 정원을 10만 명으로 두 배 늘리고 미등록 이민자 수용 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ICE는 올해 지오 그룹과 코어시빅이 운영하는 최소 9개 시설과 텐트형 수용시설 운영사들에 신규 또는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애디슨 맥도웰 의원은 "이 법안은 국경 안보에 역사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위험한 불법 체류자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활보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토연구소에 따르면 6월 15일 기준 ICE의 이민자 수용 인원은 5만6397명으로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용 정원 4만15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민주당 하원의원(뉴욕)은 여러 차례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하며 민간교도소 기업들이 수용자들의 인도적 처우보다 수익을 우선시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의원들은 다른 부처 예산을 전용해야 했던 ICE 관련 지출을 '예산 관리 실패'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