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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케이블TV 시청률을 독점해온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나스닥: WBD)의 '샤크위크'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스트리밍 공룡 넷플릭스(나스닥: NFLX)가 상어 콘텐츠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여름철 상어 콘텐츠 독점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주요 내용
디스커버리 채널의 제37회 '샤크위크'가 오는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방영될 예정인 가운데, 넷플릭스가 선제적으로 상어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7월 4일 새로운 리얼리티 경쟁 프로그램 '올 더 샤크스'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4개 팀의 상어 전문가들이 제한 시간 내에 가장 많은 종류의 상어를 촬영하는 경쟁을 펼치는 내용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다큐멘터리 '샤크 위스퍼러'를 공개해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 부문 상위 10위권에 연일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7월 15일부터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조스' 시리즈 4편의 스트리밍 권한도 확보했다.
월트디즈니(NYSE: DIS)가 83% 지분을 보유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의 '샤크페스트'도 7월 5일 '버티 그레고리와 함께하는 샤크 클로즈업'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13회째를 맞은 '샤크페스트'는 7월 13일까지 25시간의 확대 편성을 예고해 '샤크위크'에 또 다른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장 영향
넷플릭스의 상어 콘텐츠 강화와 '샤크페스트'의 성장으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샤크위크' 독점 체제가 시청자 피로감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샤크페스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디즈니+, 훌루를 통해 6,900만 뷰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샤크위크'는 디스커버리 채널과 디스커버리+, MAX를 통해 2,500만 뷰를 기록했다. '샤크위크' 콘텐츠는 뉴스와 스포츠를 제외한 광고 지원 케이블TV의 25-54세 연령대에서 상위 10개 중 7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넷플릭스의 도전은 5월 스트리밍 시청률이 처음으로 방송과 케이블TV 합산 시청률을 앞지른 가운데 나왔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리밍이 44.8%, 방송과 케이블TV가 44.2%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10.9%는 기타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시장을 계속 주도하면서 생중계 스포츠, 시상식, 리얼리티 TV, 상어 콘텐츠 등 방송과 케이블TV의 주요 콘텐츠 영역을 공략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