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관련 소식에 비트코인·이더리움·XRP·도지코인 등 횡보세

화이트하우스의 추가 관세 관련 소식이 예상되는 가운데 화요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거래가 각각 95.4%, 312.2% 증가했다. 일일 활성 주소는 각각 14.3%, 0.08% 증가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7만4,847명의 트레이더가 1억6,283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 2억1,660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현물 이더리움 ETF는 6,21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트레이더 분석

알트코인 셰르파는 비트코인이 약 2개월 동안 좁은 범위에 갇혀있다고 지적했다.

단기 변동성이 불안정한 상태이지만, 7월에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안전한 접근은 기다리는 것이지만, 숙련된 트레이더들은 이미 상승에 대비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 크립토 트레이드는 월초와 분기 초에 BTC가 부진한 출발을 보이는 것이 전형적인 패턴이며, 주간 및 월간/분기 시가 사이에서 가격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1-2일 더 이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관세 충격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테드랩스의 공동 창업자 닐스는 XRP가 알트코인 시즌의 조기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XRP는 7개월간의 하락 추세선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RSI가 이미 돌파한 상황에서 주간 종가가 2.40달러를 상회하면 광범위한 알트코인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XRP의 돌파가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에 선행했다고 강조했다.

크립토배트맨은 이더리움이 메가폰 패턴을 형성하며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목해야 할 다음 주요 저항선은 3,500달러와 4,200달러다. 이 수준을 깨끗하게 돌파하면 광범위한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도지코인이 주간 차트에서 상승하는 확장 쐐기 패턴 안에 위치해 있다고 지적했다. 도지코인은 또한 평행한 하락 저항 추세선과 맞닥뜨리고 있다. 여기서 돌파가 발생하면 변동성이 증가하고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