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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호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 비제이 라케시가 테슬라(TSLA) 주식의 목표가를 390달러에서 3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8%의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라케시는 이번 하향 조정의 이유로 "지속적인 판매 둔화 압박"을 들었다. 다만 장기적 성장동력을 고려해 테슬라에 대한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그는 특히 텍사스주에서 진행 중인 로보택시 출시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으며,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케시는 팁랭크스에서 5성급 애널리스트로, 전체 9,703명의 애널리스트 중 209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투자의견 적중률은 58%이며, 평균 수익률은 17.60%다.
라케시 애널리스트는 2분기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감소세를 지적하며, 이는 지속되는 '브랜드 역풍'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머스크의 잦은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많은 주주와 소비자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이들은 CEO가 전기차 생산에만 집중하기를 원하고 있다.
라케시는 테슬라의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기존 917억 달러에서 910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959억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 역시 1,190억 달러에서 1,180억 달러로 낮췄다. 또한 자동차 인도 전망치도 2025년 160만대, 2026년 196만대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한편 유럽과 중국의 수요 개선세에 힘입어 2025년 글로벌 배터리 전기차(BEV) 생산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6%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에서의 완만한 수요 증가세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액공제가 2025년 9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매수 13건, 보유 13건, 매도 9건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테슬라의 평균 목표주가는 294달러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거의 고평가된 상태다. 연초 이후 테슬라 주가는 27.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