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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시도에 전문가들 "2026년 중간선거까지도 어려울 것" 전망

Namrata Sen 2025-07-08 21:53:25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시도에 전문가들

일론 머스크가 미국에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전문가들은 이 계획이 법적·행정적으로 수많은 장애물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내용


CBS 뉴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새로운 정당 창당 시도는 예상보다 복잡한 과정이 될 전망이다. 각 주의 법률, 엄격한 투표용지 등재 규정, 잠재적 법적 분쟁 등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선거법 전문가인 브렛 카펠은 새로운 정당 설립이 주별로 각기 다른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각 주마다 투표용지에 정당을 등재하는 규정이 다르며, 이러한 장벽은 "극복하기 매우 어렵거나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전국적 인정을 받고자 하는 주 단위 정당들은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의 자문 의견을 구해야 한다.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되며, 각 주에서 서명 유효성 검증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경쟁민주주의센터의 설립자이자 사무총장인 올리버 홀은 Axios와의 인터뷰에서 "당파적 선거 관리자들이 특정 정당의 투표용지 등재를 원하지 않는다면, 규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펠은 전국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수년이 걸리고 수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머스크가 제안한 '아메리카당'은 2026년 중간선거까지 창당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영향


머스크의 새로운 정당 창당 계획은 각계각층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머스크의 시도를 "열차 사고"라고 비판하며 미국 정치 시스템이 제3정당을 수용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도 '아메리카당'이 의회 장악권을 민주당에 넘겨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대신 공화당 내 재정 개혁을 추진하는 데 머스크의 자원을 활용하라고 제안했다.


한편 '아메리카당' 발표는 투자자들의 우려도 불러일으켰다. 로스 거버댄 아이브스 같은 베테랑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정치 개입을 비판하며 테슬라(NASDAQ:TSLA) 이사회를 문제 삼았다. 테슬라 주가는 24시간 동안 약 7% 하락했다.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면서 테슬라 CEO 직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일론 머스크는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새로운 정당 설립을 공식적으로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