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에 관세 경고…다우지수 하락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에 관세 경고를 보내면서 화요일 다우지수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14개국에 새로운 관세율이 담긴 서한을 발송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인민일보는 "대화와 협력만이 유일한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또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괴롭히기'로 규정한 중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공급망 훼손 거래 견제

인민일보는 미국과 거래할 때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국가들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중국은 관세 양보를 대가로 중국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어떠한 거래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을 다른 국가를 경유해 수출하는 관세 회피를 막기 위해 이러한 환적국가들에 대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다우지수 ETF(DIA)는 월요일 0.91% 하락에 이어 현재 0.10% 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