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고칼륨혈증 치료제 SZC 임상4상 완료

아스트라제네카가 주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심부전 환자의 고칼륨혈증 관리를 위한 소듐 지르코늄 사이클로실리케이트(SZC) 평가 임상4상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배정 시험'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는 스피로놀락톤을 투여 받는 심박출량 감소 심부전(HFrEF) 환자의 고칼륨혈증 관리에 있어 SZC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연구는 해당 환자군의 정상 칼륨 수치 유지라는 과제를 해결하고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시험 대상 약물인 소듐 지르코늄 사이클로실리케이트(SZC)는 스피로놀락톤 복용 환자의 칼륨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며 고칼륨혈증을 관리하기 위해 개발된 약물이다.

이번 연구는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병행군 설계로 진행된 중재 시험이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SZC 또는 위약군에 배정됐으며, 참가자와 연구자 모두 투여 약물을 알 수 없도록 했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정상 칼륨 수치 유지에 대한 SZC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었다.

임상시험은 2021년 3월 8일에 시작되어 2025년 4월에 1차 완료 및 결과가 제출됐으며, 최종 업데이트는 2025년 7월에 이뤄졌다. 이러한 일정은 연구의 진행 경과와 결과 분석 시점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 완료는 아스트라제네카에 긍정적인 시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ZC가 위약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할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심혈관 치료제 시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임상시험은 완료된 상태이며, 상세 정보는 임상시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