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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상반기 매출 호조...6월은 전월비 감소

Anusuya Lahiri 2025-07-10 19:10:05
TSMC 상반기 매출 호조...6월은 전월비 감소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NYSE:TSM)가 2025년 6월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6월 연결 매출은 약 2637억1000만 대만달러(약 8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5년 5월 대비 17.7%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9% 증가한 것이다.


2025년 상반기(1월~6월) TSMC의 총매출은 1조7730억 대만달러(약 5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했다.


TSMC의 2025년 2분기 매출은 9337억9000만 대만달러(약 31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매출 8392억5000만 대만달러(255억 달러)에 이은 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했으며, 회사가 4월에 제시한 284억~292억 달러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블룸버그의 찰스 슘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실적이 엔비디아(NASDAQ:NVDA)와 같은 칩 설계 업체들의 AI 관련 수요 증가와 인텔(NASDAQ:INTC)의 외주 주문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슘은 이러한 강한 모멘텀이 모바일과 소비자 부문의 약세를 상쇄하며, TSMC가 연간 달러 기준 매출 25%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달러 약세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가이던스의 하단(약 47%)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TSMC는 미국의 반도체 수입 관세 가능성에 대응해 미국 사업 확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본 정부가 200억 달러 투자 계획과 80억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 일본 공장 계획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C.C. 웨이 회장은 이전에 구마모토의 교통 문제를 초기 지연의 이유로 언급했으나, 소식통들은 일본 프로젝트의 재개가 당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TSMC는 지난 3월 미국 반도체 생산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2024년 4월에 발표한 650억 달러 투자에 더해지는 규모다.


TSMC 주가는 연초 이후 17% 이상 상승해 NYSE 종합지수의 8%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약 14% 상승률을 상회했다. 최근 3개월간 주가는 53% 이상 급등해 NYSE 종합지수의 12%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34%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 동향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TSMC 주가는 1.66% 상승한 235.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