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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미 달러화 약세 속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최근 거래에서 1% 가까이 상승해 온스당 3,328.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가격은 연내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에 대한 관세 위협 재개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달러화 지수는 다른 주요 통화 대비 0.2% 추가 하락했다. 이는 해외 투자자들의 금 매수·보유 비용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미 달러화는 미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하고 변동환율제로 전환한 1973년 이후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금값 상승으로 SPDR 골드 트러스트(GLD), 킨로스 골드(KGC), 뉴몬트(NEM) 등 금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리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브라질산 제품에도 5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하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여겨지는 금은 금리 인하 시에도 수혜를 입는다.
그러나 6월 17-18일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록에 따르면 7월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본 위원은 '소수'에 불과했으며, 대부분의 위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우려했다. 연준은 6월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다음 통화정책회의는 7월 29-30일로 예정되어 있다.
실물 금을 보유하고 금 현물 가격 움직임을 추종하는 SPDR 골드쉐어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3개월간 2.0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