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인텔 `반도체 톱10서 밀려났다` 자인에도 주가 2% 상승

Steve Anderson 2025-07-11 03:59:17
인텔 `반도체 톱10서 밀려났다` 자인에도 주가 2% 상승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이 자사의 위상 하락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립부 탄 인텔 이사는 최근 남아있는 직원들과의 자리에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가장 충격적인 발언은 '우리가 더 이상 반도체 기업 톱10에도 들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겸손한 태도에 투자자들은 오히려 호응했고,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



전 세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에서 탄 이사는 '20~30년 전 우리는 진정한 리더였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고, 우리는 이제 톱10 반도체 기업에도 들지 못한다'고 밝혔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인텔 제품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어 경쟁사들이 시장점유율을 빼앗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탄 이사는 이에 굴복하지 않았다. 그는 인텔의 회복이 '마라톤'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고객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겸손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텔 대변인들은 즉각 해명에 나서 탄 이사의 '톱10' 발언이 '기술적 리더십'이 아닌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은 더욱 악화


시장 내 위상 하락을 인정한 것도 충격적이었지만, 탄 이사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엔비디아(NVDA)와 다른 경쟁사들을 따라잡을 가능성을 사실상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인공지능이 오랫동안 존재해왔지만, ChatGPT의 등장으로 '제2의 빅뱅'이라 불리는 혁신이 시작됐다. 문제는 이 빅뱅이 인텔이 아닌 엔비디아의 GPU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다. 인텔이 최근 몇 가지 진전을 이뤘고 향후 계획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회사가 명백히 후발주자가 된 상황이다.



투자의견


월가는 인텔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1건, 보유 27건, 매도 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가가 30.03% 하락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한 목표주가 21.40달러는 현재가 대비 10.44%의 하락 여지를 암시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