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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화요일,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반도체 기업 인텔(NASDAQ:INTC)의 지분 일부를 인수한 것과 유사하게 주요 방산업체들의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앤드류 로스 소킨 진행자는 정부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나 보잉(NYSE:BA) 같은 기업의 부분 지분을 보유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미국 정부와 거래하고 그로부터 이익을 얻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경계선은 어디인가요?"라고 소킨이 물었다.
이에 러트닉은 방산기업들을 언급하며 답변했다.
"방산 분야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라고 러트닉이 말했다.
"록히드마틴의 경우 매출의 97%가 미국 정부로부터 발생합니다. 사실상 미국 정부의 한 부분이나 다름없죠. 이들은 정교한 무기를 만듭니다. 날아오는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할 수 있는 놀라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록히드마틴(NYSE:LMT)을 비롯해 노스롭 그루먼(NYSE:NOC),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NYSE:LHX), 제너럴 다이내믹스(NYSE:GD), RTX(NYSE:RTX) 등 주요 방산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장 마감 후, 인텔은 미국의 기술 및 제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89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정부는 인텔의 지분 9.9%를 보유하게 됐다.
립부 탄 인텔 CEO는 미국의 첨단 반도체 연구 및 제조 분야에서 인텔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가장 정교한 기술을 국내에서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강화 정책이 경제 성장과 국가 안보에 핵심적인 전례 없는 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계약에 따르면 정부는 주당 20.47달러에 약 4억3330만 주의 인텔 주식을 매입한다. 이 지분은 수동적 보유 형태로 구성되어 정부는 이사회 대표권을 요구하지 않고 주주 투표에서 이사회의 권고를 지지하게 된다.
인텔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 안보 증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행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