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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구글·아마존·MS에 클라우드 가격 인하 압박...오라클 선례로 200억달러 IT 예산 삭감 추진

Kaustubh Bagalkote 2025-07-11 15:53:44
트럼프, 구글·아마존·MS에 클라우드 가격 인하 압박...오라클 선례로 200억달러 IT 예산 삭감 추진

알파벳 산하 구글이 미국 정부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에서 대폭적인 가격 할인을 제공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간 2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연방정부 계약에서 기술 대기업들의 가격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주요 내용
오라클이 일부 소프트웨어 계약에서 75% 할인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대폭 가격 인하를 제공하며 선례를 만든 바 있다. 미 연방조달청(GSA) 고위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의 클라우드 계약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며, 수주 내 최종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와 아마존닷컴의 AWS도 이에 상응하는 할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GSA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과의 협상은 구글에 비해 초기 단계다. 관계자는 "모든 기업이 완전히 참여하고 있으며, 미션을 이해하고 있다. 4개 기업 모두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4개 클라우드 제공업체는 정부의 연간 20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일론 머스크가 이전에 주도했던 정부효율화부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IT 조달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 영향
오라클의 최근 계약은 규제 당국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8 회계연도까지 연간 300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계약이 오라클의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전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기업의 잔여 성과 의무를 두 배로 늘리고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타플랫폼스의 마크 저커버그와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등 기술 기업 리더들은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고 다양성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등 트럼프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는 트럼프 첫 임기 때 AWS가 100억 달러 규모의 합동기업방위인프라(JEDI) 계약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뺏긴 이후 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은 틱톡 인수 협상과 오픈AI와 함께하는 1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트럼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