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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美정부에 클라우드 서비스 대폭 할인 제공 추진

Sheryl Sheth 2025-07-11 21:37:00
구글, 美정부에 클라우드 서비스 대폭 할인 제공 추진

알파벳의 자회사 구글이 미국 정부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연방조달청(GSA)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론 머스크가 이전에 이끌었던 정부효율화위원회(DOGE)를 통해 연방정부의 IT(정보기술) 조달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소식은 지난주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GSA와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왔다. 오라클은 11월 말까지 라이선스 기반 소프트웨어에 대해 75% 할인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FT는 구글의 계약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주 내 최종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빅테크 기업 겨냥한 이유는


백악관은 구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과 IT 지출 계약을 협상하며 정부에 제공하는 기술 서비스에 대한 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4개 기업은 현재 연간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FT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전했다.



구글은 이미 미국 연방기관에 비즈니스 앱 패키지를 7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 할인은 2025년 9월 30일까지 적용되며, 정부 전체에 도입될 경우 최대 20억 달러의 연방 지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GSA는 세일즈포스, 어도비, 액센추어 등 컨설팅 기업들과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기술 기업들은 이러한 대규모 계약 할인에 동의함으로써 연방 계약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알파벳 주가 전망


증권가는 알파벳의 장기 주가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입장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알파벳 주식은 29개의 매수와 9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또한 알파벳의 평균 목표주가는 201.8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3.6%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초 이후 알파벳 주식은 약 6%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