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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석유사업 강화 전략 통했다...주가 2% 급등

David Craik 2025-07-11 22:02:05
BP, 석유사업 강화 전략 통했다...주가 2% 급등

BP가 논란이 된 화석연료 사업 회귀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주가가 2% 상승했다.


핵심 사업 강화


이 석유 메이저는 2분기 석유·가스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상류부문 생산량이 1분기 대비 2분기에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강력한 압박으로 재생에너지에서 전통적인 주력 사업인 석유·가스로 전략을 선회한 결과다.


BP는 이전까지 2030년까지 탄화수소 생산량을 40% 감축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했다. 하지만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10% 이상 하락했다. 이는 쉘(SHEL) 등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저조한 실적이다.



전략 변경 논란


이러한 전략 변경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주주총회에서는 회의장 안팎에서 시위가 발생했다. 주주들의 약 25%가 헬게 룬드 회장의 재선임에 반대표를 던졌는데, 이는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사회 의장에 대한 반대표가 10%를 넘은 사례다.


석유 사업 강화는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시기와 맞물렸다. 이러한 변동성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최근 중동 분쟁 상황에 기인한다.



BP는 생산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하락으로 최대 8억 달러의 실적 타격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가스 가격 하락으로 최대 3억 달러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말 순부채는 1분기 말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팁랭크스에 따르면 BP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보유'다. 매수 3개, 보유 8개, 매도 1개의 의견이 제시됐다. 최고 목표가는 35달러다. BP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가는 31.28달러로 0.76%의 하락 여지를 암시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