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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 2분기 실적, 유가·가스가격 하락에 타격 예상

Sirisha Bhogaraju 2025-07-08 19:22:24
엑손모빌 2분기 실적, 유가·가스가격 하락에 타격 예상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이 2분기 실적에서 유가와 가스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엑손모빌이 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한 2분기 순이익 감소 영향은 중간값 기준 1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손모빌은 8월 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월가는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 감소한 1.5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너지 가격 약세로 2분기 실적 하락 전망

엑손모빌의 2분기 실적 전망에 따르면, 액체연료 가격 하락으로 상류부문 실적이 1분기 대비 8억~12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인한 실적 감소 영향은 3억~7억 달러로 추정된다.


엑손모빌의 부진한 전망은 유럽의 경쟁사인 쉘이 트레이딩 수익 감소를 예상하며 내놓은 저조한 2분기 전망과 맥을 같이한다. RBC 캐피털의 애널리스트 비라지 보르카타리아는 엑손모빌이 쉘에 비해 트레이딩 부문 규모가 훨씬 작아 동일한 문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유가는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과 OPEC+ 공급과잉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 생산자 그룹의 공급 증가로 2025년 2분기 브렌트유 기준가격은 배럴당 평균 66.71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11% 하락했다. 한편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2025년 2분기에 1분기 대비 9% 하락했다. 지난주 OPEC+는 8월 생산량을 예상보다 높은 하루 54만 8000배럴 증가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이스라엘-이란 갈등으로 잠시 상승했던 유가에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엑손모빌 주식 투자의견은

엑손모빌의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미즈호의 애널리스트 니틴 쿠마르는 원자재 가격 변동과 기타 요인을 반영해 전망치를 수정했다. 그는 2분기 EPS를 약 1.72달러로 예상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가격이 상류부문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에너지 제품과 화학/특수제품 부문의 가격 지지가 이러한 약세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마르는 또한 2분기 평균 주가를 기준으로 예상 자사주 매입을 반영해 주식수를 조정했다. 그는 전체 상류부문 물량이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대체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마르는 엑손모빌 주식에 대해 목표가 124달러와 함께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전반적으로 월가는 엑손모빌 주식에 대해 9개의 매수와 5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적극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23.5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1.15%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엑손모빌 주가는 연초 이후 약 3.3%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