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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AMD가 PC 게이밍 시장에서 인텔 대비 시장점유율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2025년 6월 스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조사에 따르면 AMD 프로세서 사용자는 39.65%, 인텔 프로세서 사용자는 60.27%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 수치를 보고 AMD의 승리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관점의 문제다. 5년 전인 2020년 7월 스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조사로 거슬러 올라가면, 당시 AMD의 시장점유율은 23.73%에 불과했고 인텔이 76.27%로 PC 게이밍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다. 이는 AMD가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인텔의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잠식해 왔음을 보여준다.
AMD는 불과 5년 만에 PC 게이밍 시장에서 인텔의 시장점유율 16%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AMD는 스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조사에서 인텔을 제치고 프로세서 시장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AMD는 약 56%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게 되며, 인텔은 44%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추세가 지속된다면 AMD 주가는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리더십 전환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이는 인텔의 13세대와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발생한 문제들과 같은 어려움으로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인텔이 더 작고 효율적인 칩 설계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AMD가 경쟁사를 앞서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AMD 투자자들은 금요일 오전 주가가 0.31% 하락한 것에 주목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주가는 17.63% 상승했으나, 지난 12개월간은 20.62% 하락했다.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인텔의 '보유' 의견에 비해 AMD에 대해 '적극 매수' 의견을 선호하고 있다. 다만 두 종목 모두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AMD는 5.39%, 인텔은 8.59%의 하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