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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AMC, 프리미엄 상영관·박스오피스 호조로 반등 기대"...목표가 상향

Anusuya Lahiri 2025-07-12 02:20:30
웨드부시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앨리샤 리스가 AMC엔터테인먼트(NYSE:AMC)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달러에서 4달러로 올리면서 주가가 금요일 강세를 보였다.


리스 애널리스트는 향후 분기에 영화 개봉 일정이 안정화되면서 박스오피스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MC가 북미 최다 프리미엄 상영관 보유와 영국·EU 시장 확장으로 2025년과 2026년에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리스는 AMC가 2026년 만기 부채를 모두 상환하거나 연기하면서 단기 재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 대규모 신주발행이 마무리되면서 투자자들의 주요 우려 요인이 제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MC는 2025년에 수익성이 낮은 지점은 폐쇄하고 실적이 좋은 극장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러한 투자로 스크린당 매출이 이미 2019년 대비 3% 상승했다.


리스는 EBITDA가 이자비용을 충당할 수 있어 추가 증자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진은 2025년 설비투자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극장 업그레이드에 최소한의 비용만 소요됨을 시사한다.


리스는 2025년이나 2026년에 강한 성장세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극장 산업이 여전히 저성장 국면이며 회복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몇 년간 박스오피스 매출이 중반에서 높은 한 자릿수 성장을 보인 후, 낮은 수준에서 중간 정도의 한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AMC는 상품 판매 확대, 관객 1인당 매점 매출 증가, 전체 매출 개선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 등을 통해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리스는 최신 박스오피스 실적과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2분기 전망치를 수정했다.


2분기 북미 박스오피스는 기존 전망치 27%를 상회한 37.4%를 기록했다. AMC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50bp 하락한 22.0%로 추정된다.


리스는 2분기 매출 전망치를 기존 12.5억 달러에서 13.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 13.37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EBITDA 전망치도 기존 8,500만 달러에서 1.6억 달러로 상향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1.44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리스는 AMC가 업계 최대 IMAX와 돌비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어, 프리미엄 영화와 IMAX 콘텐츠가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MC의 관객 1인당 매출은 국내에서 22-23달러, 해외에서 16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 대비 약 30% 높은 수준이라고 리스는 설명했다.


주가 동향: AMC 주가는 금요일 발표 시점 기준 9.83% 상승한 3.3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