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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계 레전드들, 억만장자 빌 애크먼의 프로 경기 출전 비난... `역대 최대의 농담`

Chris Katje 2025-07-12 03:39:36
테니스계 레전드들, 억만장자 빌 애크먼의 프로 경기 출전 비난... `역대 최대의 농담`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의 최근 프로 테니스 경기 출전을 두고 테니스계 레전드들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테니스계 거장들의 비판과 애크먼의 반응을 살펴본다.


주요 내용


애크먼과 파트너 잭 삭오마르 자시카버나드 토믹에게 6-1, 7-5로 패한 복식 경기를 두고 소셜미디어에서 신랄한 비판이 쏟아졌다.


테니스계 레전드 앤디 로딕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도 이 경기를 강하게 비판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로딕은 이 경기를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US오픈 챔피언 출신인 로딕은 "프로 테니스 역사상 본 최대의 농담"이라고 말했다.


여자 테니스 역사상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나브라틸로바는 애크먼이 ATP 명예의 전당 오픈에 출전권을 얻은 방식을 문제 삼았다.


나브라틸로바는 트위터를 통해 "와일드카드를 돈으로 살 수 있다니. 저런 자신감이 있다면..."이라고 비꼬았다.


단식과 복식을 통틀어 50개 이상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보유한 나브라틸로바의 이러한 비판은 애크먼이 '와일드카드' 제도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애크먼은 랭킹이나 하위 대회 출전 없이 바로 본선에 진출했다.


애크먼의 반응


애크먼은 자신의 테니스 경기에 대한 비판에 맞서 해명에 나섰다.


"내 프로 데뷔전에 대한 언론의 반응이 매우 가혹했고, 실제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애크먼은 말했다.


그는 1세트가 6-1로 완패였음을 인정하면서도, 2세트에서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놓치는 등 여러 상황이 달랐다면 3세트 타이브레이커까지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영원히 감사할 만한 좋은 경험이었다."


앞서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애크먼은 이번 테니스 경기가 "매우 겸손해지는 경험"이었으며, 프로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애크먼은 경기 중 "무대 공포증"을 겪었다고 인정했다.


"천 명의 청중 앞에서 연설하거나 TV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주제로 준비 없이 이야기할 때는 전혀 두려움이 없는데, 어제는 처음으로 진정한 무대 공포증을 경험했다."


애크먼은 향후 테니스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