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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호황 타고 시총 4조달러 돌파...상승세 지속될까

Shalu Saraf 2025-07-13 19:30:00
엔비디아, AI 호황 타고 시총 4조달러 돌파...상승세 지속될까

엔비디아(NVDA)가 7월 11일 164.92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지난주 4% 이상 상승한 엔비디아는 7월 9일에는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최근 6거래일 중 5거래일 상승하며 다음 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강세는 엔비디아 AI 칩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기인한다. 최신 블랙웰 플랫폼은 코어위브(CRWV)와 같은 클라우드 업체들이 데이터센터에 블랙웰 기반 서버를 도입하는 등 높은 채택률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DELL),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와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블랙웰 기반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월가, 엔비디아 강세 전망 유지


증권가는 블랙웰에 대한 초기 수요가 고무적이며, 실적과 성장세가 견조한 만큼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데이터센터 부문의 기록적인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69.2% 증가한 440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0.81달러로 시장 전망치 0.74달러를 상회했다.


최근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의견과 18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AI 분야 리더십과 산업 전반에 걸친 수요 증가를 주목했다. 슈나이더는 주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여러 주요 증권사들도 같은 견해를 보이고 있다. 번스타인, UBS, 시티는 모두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으며, 목표가는 175달러에서 200달러 사이다. 증권가는 엔비디아를 단순한 칩메이커가 아닌 전 세계 AI를 구동하는 핵심 기술 공급업체로 평가하고 있다.



8월 실적 발표에 주목


다음 주요 모멘텀은 8월 27일로 예정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다. 월가는 엔비디아가 456억 2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1.0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강한 성장세 지속 여부를 주시할 것이다. 특히 H20 칩에 대한 미국의 수출 제한으로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45억 달러 감소한 만큼, 중국 관련 리스크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회사가 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거나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경우 주가는 다시 한번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중국 관련 우려가 재부각될 경우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팁랭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3개월간 37개의 매수, 4개의 보유, 1개의 매도 의견을 받으며 강력매수 의견을 받았다. 평균 목표주가는 176.2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6.89%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