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코어위브 주가 40% 급락 가능성...과도한 밸류에이션 `경고등`

Vince Condarcuri 2025-07-12 03:08:28
코어위브 주가 40% 급락 가능성...과도한 밸류에이션 `경고등`

AI 인프라 업계의 주목받는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최근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증권가는 현 주가 대비 40% 하락을 예상하는 목표가를 제시하며, 현재의 고평가 상태가 지속 가능한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AI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고 있지만, 여러 위험 요인들이 주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과도한 밸류에이션 '최대 우려'


코어위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밸류에이션이다. 현재 매출액 대비 23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업계 평균인 3.3배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손실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고평가는 성장 둔화에 매우 취약한 구조다. 최근 발표된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인수 건도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니덤을 비롯한 증권가는 90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 인수가 가격 보호장치 등 통상적인 안전장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합병 완료 전 코어위브 주가가 하락할 경우 양사 주주들이 더 큰 하방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새로 발행되는 코어위브 주식을 받게 될 코어 사이언티픽 투자자들이 주가가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매도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부자 보호예수 기간이 곧 만료되며, 매그니터 파이낸셜과 같은 대형 투자자들이 고점에서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설 경우 주가에 추가적인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



밸류에이션 우려 외에도 운영 및 구조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2025년 코어위브의 설비투자 예상액은 200억~230억 달러로, 예상 매출 49억~51억 달러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는 성장이 둔화되거나 비용이 상승할 경우 현금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이미 막대한 부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수 고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이들의 지출 지연이나 축소는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승 모멘텀도 주목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주목할 만한 상승 요인들이 있다. 코어 사이언티픽 인수로 1.3기가와트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고 100억 달러의 리스 부채를 제거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추정에 따르면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연간 5억 달러의 마진 개선과 잉여현금흐름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1분기에는 오픈AI와의 110억 달러 계약을 포함해 260억 달러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요 가시성은 장기 성장의 탄탄한 기반이 된다. 또한 2025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20% 증가한 9억8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AI 붐의 수혜를 입증했다. 자산담보금융을 통한 인프라 투자로 전통적인 부채 조달 대비 자본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도 추가적인 상승 요인이다.



투자의견과 전망


증권가는 코어위브에 대해 '매수' 6건, '보유' 11건, '매도' 1건으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78.5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0%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코어위브는 고위험-고수익 주식으로 평가된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소수 고객 의존도는 성장 둔화나 실수에 취약한 구조다. 하지만 코어 사이언티픽 인수의 전략적 가치, 대규모 수주잔고, 강력한 매출 성장세는 성공적인 실행 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분기에서 인수 진행 상황, 고객 집중도, 지출 효율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