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코웬 `스트래티지 주가 680달러 간다`...월가 최고가 목표가 제시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MSTR)가 TD코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TD코웬의 수석 애널리스트 랜스 비탄자는 스트래티지 주식의 목표가를 기존 590달러에서 680달러(상승여력 50.77%)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팁랭크스가 추적하는 9,86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 중 292위를 기록한 비탄자는 55%의 예측 성공률과 1년 기준 평균 27.9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TD코웬은 어제 발표한 리서치 노트에서 스트래티지가 현재 60만1,000 BTC를 초과하는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임을 강조했다. 최근 회사는 약 4,225 BTC를 4억7,25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으며, 코인당 평균 구매가는 약 11만1,827달러였다.

비트코인 상승이 주가 견인할 것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상승해 12월까지 15만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TD코웬은 스트래티지 주가가 비트코인 가격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왔기 때문에, 이 경우 주가가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탄자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에 부채와 자본을 활용하는 방식이 다른 업체들에 비해 명확한 비용 우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인해 경쟁사들이 스트래티지와 경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스트래티지는 자본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비트코인 매입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비탄자는 스트래티지가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비트코인 기반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통해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월가의 지지를 계속 받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12명의 애널리스트 중 11명이 매수, 0명이 보유, 1명만이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541달러로, 20%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