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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대 기업 보유사인 스트래티지(MSTR,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공매도 베팅이 실패로 돌아갔다. 6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스트래티지를 추종하는 디파이언스 2x 숏 스트래티지 ETF(SMST)는 월요일 7% 이상 하락해 18.1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공매도 세력의 대규모 이탈을 시사한다.
거래량은 약 300만주를 기록해 이 ETF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이러한 매도세 속 거래량 급증은 통상 투매 신호로 해석된다. 즉, 공매도 세력이 마침내 포기했다는 의미다.
SMST의 폭락은 예상된 결과다. 비트코인이 이날 12만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스트래티지 주가는 3% 이상 상승해 456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1월 이후 최고 종가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대리투자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60만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디지털자산 순수 투자 기업으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이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스트래티지 주식에 투자한다.
당연히 스트래티지 주가 하락 시 2배의 수익을 추구하는 ETF는 이러한 환경에서 폭락할 수밖에 없다.
SMST는 스트래티지의 일간 수익률의 -2배 수익을 추구한다. 즉 스트래티지가 하루 5% 상승하면 SMST는 10% 하락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구조는 베팅이 성공했을 때는 유리하지만, 실패 시에는 손실이 급격히 확대된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SMST는 2000달러 이상에서 20달러 미만으로 폭락했다. 지난 여름 단기 반등을 제외하고는 스트래티지의 상승세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지난 6개월간 8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입이 있었는데, 이는 일부 투자자들이 여전히 큰 폭의 반전을 기대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주 가격 움직임은 이러한 낙관론이 소멸했음을 시사한다.
반면 스트래티지의 추가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좋은 한 주를 보내고 있다. 디파이언스 2x 롱 스트래티지 ETF(MSTX)는 월요일 거의 5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1월 24일 이후 최고치다.
MSTX의 거래량은 4거래일 연속 증가해 920만주를 기록했다. 지난 6개월간 1억7500만 달러의 순유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강세장에서 스트래티지 공매도는 값비싼 실수였다.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하면서 스트래티지 주식에 대한 수요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SMST와 같이 스트래티지 하락 시 수익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인버스 펀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례다. 특히 레버리지 ETF와 같은 고위험 상품을 사용할 때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 전반적인 추세가 반대로 움직일 때는 작은 실수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강세 모멘텀이 확고히 자리잡았다. 시장은 이에 반하는 베팅을 하는 투자자들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았으며, 최근의 가격 움직임은 그 교훈이 얼마나 가혹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월가는 스트래티지에 대해 강한 매수 의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애널리스트 업데이트는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TD 코웬의 랜스 비탄자는 12개월 목표가를 590달러에서 680달러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이는 BTIG의 앤드류 하트와 번스타인의 고탐 추가니를 포함한 다른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낙관적 전망과 함께 나왔으며, 이들은 모두 현재 수준에서 3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
지난 3개월간 총 12명의 애널리스트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중 11명이 매수를 추천했으며, 보유 의견은 없고 매도는 1건에 불과했다. 스트래티지의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현재 541달러로, 최근 거래가 451달러 대비 약 2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