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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업계, 2025년 2분기 11.6억달러 투자 유치...빅테크·투자자들 관심 고조

Ran Melamed 2025-07-15 23:06:37
양자컴퓨팅 업계, 2025년 2분기 11.6억달러 투자 유치...빅테크·투자자들 관심 고조

양자컴퓨팅 업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퀀텀인사이더의 2025년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자본 투자, 전략적 인수, 기술적 진보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초기 단계 자금 조달부터 기업 로드맵, 정책 업데이트에 이르기까지 양자컴퓨팅은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다.



2분기 양자컴퓨팅 투자 11.6억달러 유치


2분기 민간 투자 규모는 11.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거래 건수는 줄었지만 규모는 커졌는데,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페인의 멀티버스 컴퓨팅은 대형 언어모델용 AI 압축 도구 개발을 위해 2.15억달러를 조달했다. 샌드박스AQ는 레이 달리오, 구글, 엔비디아 등 신규 및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4.5억달러를 유치했다.



또 다른 비상장사인 인플렉션은 원자 기반 양자시스템 확장을 위해 시리즈C 투자로 1억달러를 확보했다. 상장사들도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아이온큐는 3.72억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을 완료했으며, 퀀텀컴퓨팅과 디웨이브 퀀텀은 각각 4억달러를 조달했다.



M&A 활동 증가세


2분기에는 M&A 활동도 활발했다. 아이온큐는 영국의 옥스포드 아이오닉스를 주식과 현금 10.7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로 아이온큐의 상업적 입지와 옥스포드의 반도체 기반 이온트랩 큐비트 기술이 결합된다. 프랑스 스타트업 파스칼은 캐나다 광학기업 에포닉스를 인수해 오류 내성 양자컴퓨팅 로드맵을 강화했다.



기술적 진보


IBM은 2029년까지 현재 양자컴퓨터보다 2만배 더 많은 연산이 가능한 퀀텀 스털링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확장 가능한 시스템에 필요한 물리적 큐비트 수를 줄일 수 있는 4차원 오류 보정 코드를 도입했다. 비상장사인 퀀티눔은 확장 가능하고 오류에 강한 범용 게이트 세트 구현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6월 기조연설에서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에 근접했다고 언급했다. 올해 초만 해도 실용화까지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발언이다.



정부 지원 확대


정부 차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의회는 6월 양자컴퓨팅이 초래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위험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암호체계 업데이트를 촉구했다. 영국 정부는 국가 양자 프로그램에 5억파운드(약 6.72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업계는 여전히 과제를 안고 있지만, 2분기에는 여러 긍정적 신호가 포착됐다. 자본이 유입되고, 제품 로드맵이 구체화되며, 공공과 민간 부문 모두 양자컴퓨팅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2025년 2분기는 의미 있는 진전을 보여준 시기로 평가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