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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이 60분기 연속 실적 상회 행진을 이어온 방식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 헬스케어 대기업은 워버그핀커스와 KKR 등에 일부 사업부문 지분을 조용히 매각해 33억달러의 이익을 거두며 2024년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회했다.
화요일 정규장에서 UNH 주가는 회사의 회계 처리 방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와 7월 29일로 예정된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 이상 하락했다.
2024년 말, 유나이티드헬스는 의료비용 상승과 규제 압박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회사는 이를 상쇄하기 위해 사모펀드 기업들에 자산을 급히 매각했다. 이러한 자산 매각이 없었다면 UNH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실적 전망치를 하회할 뻔했다.
UNH는 이 매각 이익을 조정 실적에 포함시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을 6.81달러로 보고했으며, 전망치를 0.07달러 상회했다.
주목할 점은 UNH가 브라질 사업 철수로 인한 71억달러의 손실은 일회성 사건으로 분류해 제외하면서도, 미국 내 자산 매각으로 얻은 33억달러의 이익은 핵심 실적에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증권가는 이러한 처리가 미국 회계 규정상 허용되긴 하지만 '특이하다'고 평가하며, 해당 실적이 일회성이며 질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견은 유나이티드헬스가 이미 직면한 여러 문제들에 추가됐다. 회사는 메디케어 청구 관련 부정 혐의로 법무부의 형사 수사를 받고 있다. 5월에는 앤드류 위티 CEO가 갑자기 사임하고, 전 CEO인 스티븐 헴슬리가 규제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회사를 이끌기 위해 복귀했다.
월가는 UNH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18건, 보유 7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제시했다. 357.14달러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대비 21.5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