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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분기 실적 전망...AI 수요 급증에 사상 최대 실적 기대

Anusuya Lahiri 2025-07-16 02:48:26
TSMC 2분기 실적 전망...AI 수요 급증에 사상 최대 실적 기대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2025년 2분기 순이익이 52%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과 대만 달러 강세가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IDC의 마리오 모랄레스 그룹 부사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25년 파운드리 업계가 17~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TSMC의 경쟁우위를 고려하면 매출 성장률이 30%에 근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LSEG 스마트에스티메이트에 따르면 TSMC의 2분기 순이익은 3,774억 대만달러(129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3,746.8억 대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자 6분기 연속 실적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TSMC는 이미 2분기 매출이 38.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TSMC 주가는 화요일 반도체 업종 전반의 상승세에 동반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펜실베이니아주에 700억 달러 규모의 기술·에너지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완화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TSMC 주가는 연초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16% 상승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엔비디아와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반영한다.



수익성 악화 우려


그러나 TSMC는 외부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지난 4월 미국은 대만에 32%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관세가 곧 부과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환율 측면에서는 대만 달러가 올해 들어 미 달러 대비 12% 강세를 보이고 있다. TSMC는 대만 달러가 1% 상승할 때마다 매출총이익률이 0.4%포인트 하락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영진 변동과 관련해서는 자재관리 책임자인 바네사 리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했다. 수석부사장 겸 공동최고운영책임자(COO) 대행인 클리프 호우가 즉시 자재관리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리는 2022년 TSMC에 입사해 2023년 8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수요 예측 시스템과 공급망 성과 관리 도구를 개발했으며, 2020년 팬데믹 기간 중 공급망 차질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월 TSMC는 백악관에서 트럼프와 함께 애리조나 공장 3곳에 이미 투자하기로 한 650억 달러 외에 미국 사업 확장을 위해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TSMC는 목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3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TSMC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30% 상승한 236.2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