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해임설 일축에 美 증시선물 보합

16일 오후 6시 14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은 보합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해임설을 부인한 후 시장이 반등한 가운데 나스닥100 선물은 0.09%, 다우존스30 선물은 0.12%, S&P500 선물은 0.1% 하락했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S&P500 지수가 0.32%, 나스닥 종합지수가 0.26%, 다우존스30 지수가 0.53% 상승했다.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다만 그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18일(목)에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와 6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