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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5%, 최근 12개월간 308% 급등한 로빈후드(HOOD)의 주가 상승세가 거품 수준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시장 활황과 신규 상품 출시, 사용자 기반 확대에 힘입어 2025년 상반기 S&P500 대비 300%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로빈후드의 주가 상승을 이끈 핵심 동력은 '주식 토큰' 출시다. 이는 전통적인 상장주식과 비상장 기업의 디지털 주식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금융시장의 혁신적 변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신고점을 경신했다.
그러나 현재 로빈후드의 밸류에이션은 매우 고평가된 상태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과의 높은 상관관계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하락 시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로빈후드는 최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과의 높은 상관관계와 사용자들의 순자금 유입 증가에 기인한다. 또한 상품, 주식, 채권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도 있다.
특히 최근 30일간 약 30%의 주가 상승을 이끈 핵심 요인은 '주식 토큰'이라는 신규 상품이다. 이는 엔비디아(NVDA)와 애플(AAPL) 같은 상장기업은 물론 오픈AI와 스페이스X 같은 비상장기업의 주식도 블록체인 기반으로 디지털화한 상품이다.
다만 로빈후드는 미국의 엄격한 규제로 인해 비상장기업의 '토큰화 주식'은 유럽에서만 제공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러한 토큰은 당사의 지분이 아니며, 로빈후드와 협력하지 않았고 이를 승인하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로빈후드의 주가는 거품 징후를 보이고 있다. 향후 5년간의 강력한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를 정당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64배로 업계 평균의 6배에 달한다. PEG비율도 5배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향후 5년간 매출 연평균성장률 10.1%, EPS 성장률 12.5%를 가정하더라도 로빈후드의 적정 기업가치는 약 170억 달러로 추정된다. 현재 시가총액 870억 달러와 비교하면 상당히 고평가된 상태다.
월가 애널리스트 20명 중 14명은 매수, 5명은 보유, 1명은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평균 목표주가는 79.8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0% 하락 여지를 암시한다.
올해 로빈후드의 주가 재평가는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와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적 활용 가능성에 기반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관련 이슈, 중국, 이란, 러시아 등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025년 상반기 S&P500이 20%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로빈후드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그러나 현재 밸류에이션은 안전마진이 거의 없는 수준이며, 거품 징후가 뚜렷하다.
다만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모멘텀에 크게 영향을 받는 주가 특성상, 현 시점에서 추세에 역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