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아,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현금흐름 개선

글로벌 알루미늄 기업 알코아(Alcoa Corporation)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보크사이트, 알루미나, 알루미늄 제품의 세계적 생산업체인 알코아는 알루미나와 알루미늄 가격 하락, 관세 비용 증가 등의 도전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분기 대비 현금흐름이 개선되며 견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억64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현금 잔고는 15억 달러를 유지했다. 2분기 중 주요 경영활동으로는 마아덴(Ma'aden) 합작투자 지분 매각 완료, 호주 조세 분쟁에서의 승소,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캐나다 알루미늄 생산 전략 재조정 등이 있었다. 또한 정전으로 중단되었던 산시프리안(San Ciprian) 제련소의 재가동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알코아는 향후 시장 상황과 규제 환경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생산 수준 유지와 효율적인 비용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