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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솔라 등 미국 태양광 기업들, 인도네시아·인도·라오스산 태양전지 수입 관세 부과 촉구

Namrata Sen 2025-07-18 17:57:44
퍼스트솔라 등 미국 태양광 기업들, 인도네시아·인도·라오스산 태양전지 수입 관세 부과 촉구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인도네시아, 인도, 라오스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상무부에 요청했다. 이들 제조업체는 해당 국가들이 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퍼스트솔라(NASDAQ:FSLR), 한화의 태양광 부문 큐셀스, 탈론PV, 미션솔라 등이 포함된 미국 태양광 제조 및 무역 연합은 이들 국가가 생산원가 이하로 미국 시장에서 태양전지를 판매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이번 제소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라오스로 생산기지를 옮겼으며, 인도 제조업체들도 유사한 관행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전에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있다. 제소장에 따르면 조사 대상 3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22년 2억8900만 달러에서 작년 16억 달러로 급증했다.


제소 측 대표 변호사인 팀 브라이트빌은 "우리는 항상 무역법의 엄격한 집행이 이 산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중국산 제품 의존도 감소를 위한 세액공제를 도입한 이후 미국의 태양광 제조 능력은 크게 확대됐다. 그러나 현재 생산 수준은 여전히 미국 태양광 시장의 전체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7월 초 도널드 트럼프의 '원 빅 뷰티풀 빌'이 재생에너지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주요 업체들에 대한 영향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덜한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국 태양광 기업들은 반중 정서 고조와 규제 강화로 미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산 폴리실리콘 통신장치가 주요 재생에너지 인프라에서 발견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서명된 새로운 세금 및 지출 법안은 중국 폴리실리콘에 대한 232조 조사와 함께 미국 에너지 부문에서 중국의 참여를 더욱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미국 태양광 산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상무부는 20일 이내에 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