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도지코인 재무자산 편입에 11% 급등

도지코인(CRYPTO: DOGE)이 한 나스닥 상장사가 밈코인을 재무자산으로 편입하겠다고 발표한 후 금요일 아침 강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1% 이상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64% 급증한 5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 가격은 약 5개월 만에 처음으로 0.24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상승으로 주간 수익률은 20%, 월간 수익률은 40%에 육박했다.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밈코인이 주요 저항선인 0.20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다음 주요 저항선'은 0.36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25% 증가해 2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이낸스의 도지코인 파생상품 거래자 중 70% 이상이 롱/숏 비율을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영향

이번 랠리는 비트 오리진(NASDAQ:BTOG)이 도지코인 재무자산 편입 계획을 발표한 후 이어졌다. 이는 시가총액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밈코인을 핵심 전략 자산으로 지정한 최초의 사례다.

이 회사는 적격 투자자들로부터 4억 달러의 자기자본과 1억 달러의 전환사채를 확보했으며, 조달 자금의 상당 부분을 도지코인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현재 0.2388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1.25% 상승했다.

비트 오리진 주식은 목요일 정규장에서 90% 폭등한 0.6310달러로 마감한 후 장전 거래에서 11% 추가 상승했다. 주가는 한 달 동안 270%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