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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 주가가 금요일 37% 이상 폭락하며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사의 듀센형 근이영양증(DMD) 유전자 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의 자발적 출하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FDA의 이러한 움직임은 사렙타의 유전자 치료 프로그램과 관련된 3건의 환자 사망 사례가 보고된 이후 나왔다.
최근 사망 사례는 지대형 근이영양증 1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51세 남성 환자로, 급성 간부전으로 사망했다. 이는 올해 초 엘레비디스 치료를 받던 10대 소년 2명이 사망한 것과 동일한 합병증이다.
이번 주 초 사렙타는 FDA의 우려를 인정하며 엘레비디스 라벨에 간부전 경고를 추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FDA는 현재 이 치료제의 시장 완전 철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엘레비디스는 사렙타의 주요 수익원이라는 점에서 회사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안이다. 그러나 FDA의 강화된 감시와 투자자들의 신뢰 하락으로 사렙타의 유전자 치료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사렙타 경영진이 이번 주 초 기업 업데이트에서 세 번째 사망 사례를 공개하지 않은 점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러한 투명성 부족은 사렙타의 임상 리스크 관리와 소통 방식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더글라스 잉그램 사렙타 CEO는 회사가 과거에도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해왔다고 반박했다. 또한 최근 사망 사례는 이전 컨퍼런스콜에서 논의된 내용과 '실질적으로나 핵심적으로 관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식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사렙타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거나 목표가를 낮췄다. 로버트 W. 베어드의 브라이언 스코니 애널리스트는 FDA의 엘레비디스 시장 철수 가능성이 높아진 점과 불확실성 증가, 낮은 투명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월가는 사렙타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12건, 보유 13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41.92달러로 현재가 대비 199%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