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NYU 교수 `기업 현금의 비트코인 투자는 위험` 경고...전략·페이팔·밈주식 등 4개사 제외

2025-07-21 11:35:20
NYU 교수 `기업 현금의 비트코인 투자는 위험` 경고...전략·페이팔·밈주식 등 4개사 제외

NYU 재무학과의 아스와스 다모다란 교수가 최근 늘어나는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에 대해 4가지 예외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다모다란 교수는 지난 토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스트래티지(NASDAQ:MSTR)의 대규모 투자와 마이클 세일러의 카리스마적 영향력으로 인해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에게 이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SPAC이 되었고, 투자자들은 마이클 세일러에게 천재적 지위를 부여했다"며, 이로 인해 더 많은 기업들이 현금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예외적 허용 사례


저명한 기업가치평가 전문가인 다모다란 교수는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가 정당화될 수 있는 네 가지 예외 사례를 제시했다.


첫째, 경영진이 일반 투자자보다 디지털 자산 거래에 특별한 전문성을 보유한 경우다. 다만 그는 "인식과 현실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며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CEO의 거래 능력을 과신하는 위험성을 경고했다.


둘째, 페이팔(NASDAQ:PYPL)과 코인베이스(NASDAQ:COIN) 같이 비트코인을 일상적 운영에 사용하는 기업이다. "비트코인 보유량은 비트코인 거래량에 비례해야 하며, 투자 베팅보다는 운전자본의 성격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셋째, 법정화폐가 실패한 국가에서 운영되는 기업들이다. "비트코인이 자국 통화보다 변동성이 낮고 가치 보존이 더 용이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MC엔터테인먼트(NYSE:AMC)와 게임스톱(NYSE:GME) 같이 사업 모델이 실패하고 '밈주식'이 된 기업들이다. 이 경우 "주식은 순수한 트레이딩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최근 여러 저명한 전문가들도 이 모델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베테랑 공매도 투자자 제임스 채노스는 최근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순자산가치(NAV) 할증 평가에 대해 반박했다.


채노스는 비트코인 매수와 스트래티지 공매도를 통한 차익거래 전략을 공개하며 "1달러에 사서 2.5달러에 파는 차익거래"라고 설명했다.


반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톰 리는 특히 MSTR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리는 스트래티지의 혁신적인 자금조달 방식을 언급하며, "거의 무이자로 전환사채를 발행해 추가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스트래티지 주가는 금요일 6.23% 하락한 423.22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1.42%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