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오픈AI 새 AI 모델, 세계 최고난도 수학올림피아드서 6문제 중 5문제 해결...학생 수재들 가린다는 비판 제기

2025-07-21 13:45:46
오픈AI 새 AI 모델, 세계 최고난도 수학올림피아드서 6문제 중 5문제 해결...학생 수재들 가린다는 비판 제기

오픈AI의 최신 실험용 AI 모델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금메달급 성적을 거뒀으나, 대회의 주인공인 학생 참가자들의 성과를 가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주요 내용
지난 토요일 오픈AI의 알렉산더 웨이X(구 트위터)를 통해 자사의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실제 시험 조건에서 IMO 문제 6개 중 5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어려운 고교 수학 대회로 꼽히는 IMO에서 금메달리스트급 성적이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은 X에서 "이는 특정 수학 시스템이 아닌 수학을 하는 LLM으로, 일반 지능을 향한 우리의 주요 도전의 일부"라며 10년간의 꿈이 실현됐다고 밝혔다.


논란 발생
알파벳(나스닥:GOOG)(나스닥:GOOGL) 산하 구글 딥마인드의 수석 AI 연구원 탕 르엉은 IMO 측이 AI 기업들에게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발표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젊은 참가자들의 성과가 가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르엉은 IMO의 비공개 채점 기준 없이는 오픈AI의 '금메달급' 성과 주장이 부정확하다고 지적하며 "1점이 감점되면 금메달이 아닌 은메달"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그록4를 출시한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도 이에 대해 언급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성과를 AI가 체스와 바둑에서 인간을 이긴 것에 비유하며, 수학 대회는 곧 AI에게 '사소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영향
이번 사건은 AI의 급속한 발전과 인간 중심 영역에서 기계의 성과를 과시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논란을 부각시켰다. 또한 자동화로부터 안전할 것으로 여겨졌던 고도의 지적 업무에도 범용 AI가 빠르게 침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주 ARK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는 AI가 신입 직원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며,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대졸자 실업률이 4%에서 6%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크레이그 샤피로는 AI가 2030년까지 전체 일자리의 25%를 위협할 수 있으며, 연방준비제도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