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기업 88% 실적 컨센서스 상회...알파벳·테슬라·인텔 실적 주목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8%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기업의 88%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 알파벳 주가는 AI 챗봇이 구글 검색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로 시장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 최근 한 달간 알파벳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크게 증가했으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는 저항구간에 진입했다.
• RSI 지표상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과매수 상태를 보이고 있다.

• 이번 주 실적 발표 중 알파벳이 가장 중요하다. S&P500 시가총액의 40%에 영향을 미치며, 구글 검색의 지배력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의 대리지표 역할을 한다.
• ChatGPT 등 AI 검색 대안이 등장했지만, 이들이 아직 광고를 수용하지 않아 알파벳의 실적은 견조했다.
• 알파벳은 구글 클라우드와 유튜브로 수익원을 다각화했으며, 특히 유튜브의 실적이 매우 양호하다.

• 테슬라 실적은 시장의 투기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론 머스크가 주 7일 근무와 사무실 숙박을 재개한다고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이번 주 S&P500 기업의 약 25%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IBM, 코카콜라, 허니웰, NXP반도체, 할리버튼, RTX, 보스턴사이언티픽, AT&T, 프리포트맥모란, GE버노바, T모바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캐리트레이드로 인해 일본 시장은 미국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일본 여당이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이시바 총리의 미국과의 무역협상 및 야당 요구 대응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초반 거래에서 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는 자금 유입이 긍정적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부정적이다. SPY와 QQQ는 중립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