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NASDAQ:GOOG)이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발표 이후 월요일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내용
모건스탠리는 알파벳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5달러에서 2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알파벳은 수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주당순이익(EPS) 2.17달러, 매출액 937.2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알파벳은 최근 수분기 동안 EPS와 매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분기에는 주당순이익이 2.81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0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902.3억 달러로 892억 달러였던 예상치를 1.16%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구글 서비스 매출이 구글 검색, 구독 서비스, 플랫폼, 기기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 증가한 773억 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성장에 힘입어 28% 증가한 123억 달러를 달성했다.
애널리스트 의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러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조정했다.
- UBS의 로이드 왈름슬리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86달러에서 192달러로 상향했다.
- BMO캐피털의 브라이언 피츠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Outperform)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208달러로 상향했다.
알파벳에 대한 증권가의 평균 목표가는 163.07달러이며, 최저 115달러에서 최고 235달러까지 분포되어 있다.
주가 동향
알파벳 주가는 월요일 2.8% 상승한 191.15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