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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800달러 돌파...DeFi 활성화가 상승 동력

2025-07-21 20:33:06
이더리움 3800달러 돌파...DeFi 활성화가 상승 동력

이더리움(CRYPTO: ETH)의 최근 급등세가 단순한 ETF 기대감을 넘어 디파이(DeFi) 활동 증가와 구조적 변화에 기반하고 있다고 10x 리서치가 분석했다.


주요 내용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의 총 예치 자산(TVL)이 840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x 리서치는 이더리움이 단기적 기대감이 아닌 실제 사용성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온체인 지표 중 하나인 '내부 스마트 컨트랙트 호출'이 급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디파이 프로토콜 간 상호작용이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유용성이 투기적 거래를 넘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디파이 활동이 조용히 이더리움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ETF 자금 유입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스마트 컨트랙트 호출과 장기 포지셔닝이 실제 상황을 보여준다."


7월 들어 30억 달러의 ETF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 중 22억 달러가 지난주에 집중됐다. 올해 말 규제 명확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GENIUS 법안도 이더리움의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도 비트코인의 경로를 따라가고 있다. 비트마인(AMEX:BMNR)과 샤프링크(NASDAQ:SBET)는 각각 11억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 디지털(NASDAQ:BTBT)도 3억8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스트래티지(NASDAQ:MSTR) 스타일의 축적 전략을 추구하며, 순자산가치 이상의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더리움을 추가 매입하면서 시가총액이 급증했다.


시장 영향


보고서의 주목할 만한 분석 중 하나는 이더리움 가격 움직임이 점차 아시아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이더리움 상승분의 66%가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발생했으며, 유럽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거래가 저조했다.


한국의 업비트와 같은 거래소들은 XRP와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량이 수십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보고했다.


"이더리움은 단순히 거시적 호재를 타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보고서 저자들은 설명했다. "더 넓은 사용자 기반, 실제 활용 사례, 그리고 증가하는 기관 참여를 통해 구조적 변화를 이루고 있다."


현재 기업들의 대차대조표에 31억 달러의 이더리움이 보유되어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초기 기관 투자 단계와 유사하다. 다만 이더리움은 그 위에 활발한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2500억 달러에서 3조7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블랙록(NYSE:BLK)이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통합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서 이더리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단기적인 가격 급등 여부와 관계없이, 데이터는 이더리움의 장기적 기반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시장이 이제 막 이를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