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FOMC 회의 이후 비트코인 횡보...파월 결정이 이더리움·XRP·도지코인에 미치는 영향은

2025-08-01 03:30:40
FOMC 회의 이후 비트코인 횡보...파월 결정이 이더리움·XRP·도지코인에 미치는 영향은

비트코인(CRYPTO: BTC)이 월말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증권가는 알트코인의 상승 여력이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지속되면서 4분기에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준은 최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했으며, 양적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췄다.


코웬은 알트코인 랠리가 통화완화에 대한 시기상조의 낙관론에 기반했으며, 이제 그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7년과 비교하며 긴축 사이클에서는 자금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저위험 자산으로 몰리는 반면, 소형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CRYPTO: ETH)도 4,000달러에 근접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는 것은 비트코인 대비 강세가 아닌 소형 알트코인들의 약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웬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 거시적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상대적 안전성을 추구하면서 이러한 '블루칩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알트코인 강세가 이어지겠지만, 4분기에는 비트코인 대비 광범위한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거시적 압박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체인 지표들은 단기적으로 알트코인 강세를 시사하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근처에서 횡보하는 동안 알트코인이 급등하고 있어 알트시즌 초기 단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저점 대비 170% 상승했으며, 사상 최고치인 4,871달러 대비 23%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샤프링크가 438,190 ETH를 매입하며 13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확보한 것도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1만 달러 미만 비트코인 거래가 지난 30일간 9.7% 증가하며 소매 투자자들의 시장 재진입이 확인됐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광범위한 상승을 예고하는 신호였다.


알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은 5개월 만의 최고치인 2,23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앙화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및 현물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알트코인이 전체 선물 거래량의 83%를 차지했으며, 비트코인은 17%에 그쳤다.


바이낸스의 424개 선물 거래쌍 중 비트코인 브레이크아웃 이후 하락한 것은 23개에 불과해 알트코인의 전반적인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